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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직업" 줄거리

    "극한직업"은 한 팀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수사를 벌이는 이야기를 연출한 영화입니다. 열정은 넘치지만 실적은 제로인 주인공들이 다른 팀에게 공조 요청을 받으며 범죄조직 검거를 위해 그들의 아지트 근처에 잠복근무를 하게 됩니다.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형사들은 치킨집 사장님이 가게를 팔려고 내놓은 것을 알게 되자 가게를 인수를 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범죄조직의 활동을 감시하며 사건을 수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치킨집 장사가 성공하게 되지만 반을 해체하겠다는 서장의 통보를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치킨집을 프랜차이즈화 시키자는 정실장의 제안으로 홍보를 하며 재기에 도전하지만, 사실은 정실장은 치킨 분점들을 범죄에 악용하려고 했습니다. 치킨 분점들은 치킨 장사할 생각이 없는 범죄조직들 때문에 위기를 맞게 되고 형사들은 분점 관리 차 직원들을 조사하다가 분점이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 형사는 조직원들에게 잡히게 되고 마 형사를 구하러 다른 형사들이 조직원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다섯 명의 형사들은 허당에 사고뭉치처럼 보였지만, 팀 전원이 대단한 격투 실력을 지닌 능력자였으며 엘리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형사들은 결국 범죄조직 소탕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경찰서장이나 최 반장이 빌런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은 두 명 모두 진심으로 주인공들을 걱정하고 아끼고 있었다는 것이 이 영화의 반전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놓고 웃기려고 만들었다는 코미디 영화라서 부담 없이 볼 수 있었고 영화 내내 웃을 수 있어 영화가 끝나고 난 후에도 관객을 기분 좋게 만드는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흥행과 수상

    글로벌 흥행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 한국 영화 중 하나로 대한민국 영화 산업 역사상 최대의 흥행작 중 하나입니다. 역대 관객수 2위, 국내 매출액 1위를 한 작품으로 역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들 중 가장 가벼운 소재로 흥행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천만관객을 달성하게 됨으로써 류승룡이 4편째, 김의성이 3편째, 이동휘, 신하균이 2편째, 나머지 배우들이 본 영화로 천만 배우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기획상을 수상했으며,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주연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영화에 다양한 명대사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예에~ 수원 왕갈비통닭입니다."로 이 대사는 여러 예능과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언급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명대사들이 패러디되었으며 이러한 대사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도 영화의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 관련: 주연 류승룡은 영화를 위해 12kg이나 감량했다고 합니다. 감량을 위해 저녁이나 새벽 촬영을 하는 촬영장에서도 제공되는 야식을 참아가면서 버텼다고 합니다. 배우 진선규는 이 영화를 위해 닭 발골 연습을 했으며, 촬영하는 동안 30마리를 16조각으로 발골했습니다. 이 영화에 사용된 치킨은 총 463마리로 전해집니다. 신하균은 오랜만에 이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으며, 2021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원더우먼 1화에서 장연수 역의 이하늬와 마봉팔 역의 진선규가 재회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작진 및 제작 관련: 이병헌 감독은 배우 이병헌과 동명이인으로, 실제로 감독이 과거 우동집을 운영했다가 망했던 경험이 이 영화에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이병헌 감독의 전작인 바람 바람 바람에서 나오는 불륜커플이 동일한 차림으로 영화에 등장하여 주인공들이 만든 갈비통닭을 처음으로 먹습니다. 치킨집 본점은 인천배다리헌책방거리에서 촬영되었으며, 경찰서 내부 및 주변이 배경인 장면들은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극 초반부 촬영 장소는 마곡지구로, 자세히 보면 LG 사이언스 파크가 보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강서 02번 마을버스는 실제로 마곡지구로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영화 관련: 영화의 흥행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갈비 치킨을 신 메뉴로 개설하는 붐이 일어났습니다. 영화 내에서는 실제 치킨 브랜드인 호식이 두 마리 치킨과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언급하면서 개그를 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영화에서 찾는 재미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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