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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 서울 3024 기본정보
예술과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다니엘 아샴의 2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총망라한 전시가 롯데뮤지엄에서 7월에 열립니다.
'서울 3024'는 천년 후 미래라는 시간을 설정으로 작가의 고유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25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합니다.
기본 정보
전시제목: 다니엘아샴: 서울 3024
전시기간: 2024.07.12(금) ~ 2024.10.13(일)
관람시간: 매일 10:30 ~ 19:00 (입장마감 18:30)
휴관안내: 월 1회 휴관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참고)
전시장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에비뉴엘 6층 연결)
주차안내: 관람티켓 제시 시 주차 할인 (최대 4시간 4,800원)
전시 해설
전시 해설 일정 안내: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및 SNS 참조
전시 해설 장소 안내: 전시장 내부 (전시 해설 진행 후 재입장 불가)
월 1회, 휴관일 및 법정 공휴일은 미진행
매일 11:00/14:00/16:00 (50분)에 전시해설가의 전시해설이 진행됩니다.
오디오 가이드
네이버 VIBE앱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관람 요금 및 슈퍼 얼리버드 예약하기
관람요금
성인 (만 19세 이상): 20,000원
청소년 (만 13~18세) : 17,000원
어린이 (만 4~12세): 14,000원
슈퍼 얼리버드 예약하기
슈퍼 얼리버드: 9,000원 (55% 할인)
판매기간: 2024.05.23~2024.07.11
사용기간: 2024.07.12~2024.08.11
*기한 내 방문 시, 아트상품 10% 할인제공
예매하기
일반 얼리버드 예약하기
일반 얼리버드: 10,000원 (50% 할인)
판매기간: 2024.05.23~2024.07.11
사용기간: 2024.07.12~2024.10.13 (전시 종료일까지 사용 가능)
슈퍼 얼리버드와 일반 얼리버드는 판매기간은 같지만 사용기간이 다르니
확인하셔서 원하는 기간에 맞게 구매하셔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및 전시회 정보
다니엘 아샴
작가는 미국 오하이오 클리브랜드 출생으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합니다.
마이애미의 디자인 앤 건축 고등학교에서 건축을 수학했고, 뉴욕 쿠퍼 유니언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마이애미에서 아티스트 운영 공간이 더 하우스를 창립했고, 건축적 회화를 선보이며 작가로서 활동합니다.
2010년 루이비통의 커미션 작업을 위해 남태평양의 이스터 섬을 방문하여
발굴 현장에서 본 고고학자와 유물에 영감을 받아 '상상의 고고학'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수동카메라, 전화기 등의 추억의 기기들을 하이드로스톤과 유릿가루, 수정과 같은 광물 소재로 주조했고
이를 인위적으로 부식시켜 마치 미래에서 발견된 듯한 유물로서 제시했습니다.
캐릭터, 농구공과 같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이나 그리스, 로마 시대의 고전 조각들을 복제하여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 갔습니다.
예술은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어려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하였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안무가 머스 커닝햄의 무대 디자인을 비롯하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티파니앤코, 디올, 포르쉐 등 다수의 브랜드와 작업했습니다.
서울 3024 소개
조각 박물관
첫 번째 섹션인 '조각 박물관'에서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상과 미술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보여줍니다.
밀로의 비너스, 아를의 비너스와 같은 미술사 속 기념비적인 조각상을 화산재, 하이드로 스톤 등의 여러 광물재료로 변주하여 제시하며, 원형 조각상에 얽혀있는 역사에 가상의 서사를 부여합니다.
더불어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양식의 거대 회화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숭고한 자연을 참고하여 현실 혹은 가상의 웅장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이 그림은 시간, 문화, 역사, 장소의 경계가 사라진 작가의 통합적인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포켓몬 정원
포켓몬 정원에서는 2020년 포켓몬과 협업해 제작한 조각, 드로잉, 애니메이션 작업을 볼 수 있습니다.
포켓몬의 팬인 작가는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포켓몬 세계와 자신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스토리의 에피소드 '시간의 파문'을 제작했습니다.
포켓몬 정원에서는 이 특별한 애니메이션의 전체 버전 영상과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수작업으로 제작한 결정화된 포켓몬 조각과 사전에 그린 스케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발굴 현장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시를 기념하여 제작한 신작을 포함한 회화 작품과 드로잉을 선보이며, 유물 발굴 현장을 재현한 대형 설치 작업을 함께 공개합니다.
그동안 조각을 매체로 작업하던 작가는 팬데믹을 거쳐 회화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Fratured Idols'과 'Anatopism' 시리즈를 작업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신작과 함께 호텔 메모지에 드로잉을 한 '호텔 스케치' 신작 작업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발굴 현장을 재현한 설치 작업을 통해 작가의 고고학 개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스튜디오
아카이브 스튜디오에서는 20여 년간 활동하며 제작한 주요 작품들을 되돌아봅니다.
건축과 자연의 양면적인 모습을 담을 초기 회화를 포함해 2010년 루이비통 커미션 작업으로 이스터섬에 다녀온 후 영감을 받아 제작한 '미래 유물' 오브제 시리즈와 동명의 영화 '미래 유물 01-04'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미술계를 넘어 활발하게 작업한 디자인, 음악, 브랜드와의 협업 작품도 전시합니다.
티파니, 디올, 포르쉐 등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에 이어, 어셔, 위켄드, 퍼렐 윌리엄스 등 다수의 뮤지션과의 협업 작품을 통해 작가의 시각언어가 다른 장르를 만나 변주되고 확장된 지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머물며 구상한 가구 브랜드 '오브젝트 포 리빙'도 함께 선보이며 작가의 방대한 작업 활동을 조명합니다.